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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류우린(刘霖)이 갖다준 화집에서 캉춘후이(康春慧)의 <벽도도(碧桃图)>를

보았습니다. <벽도도(碧桃图)>를 적지 않은 화가들한테 보여주었더니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였으며 잘된 그림은 이름에 있지않고 성실함과 태도에 있습니다.

 

어느 우주과학자가 저한테 얘기하기를 우리의 자동차를 제조하는 원자재와 공예가 사실 독일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결과에는 큰 차이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도대체 어디가 부족한 것인가? 바로 일을 하는 태도가 부족합니다.

태도는 마치도 추상적인 명제같지만 태도가 결과를 결정할 수 있으며 한

가지 일을 잘했느냐 못했느냐는 옆사람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밀화는 태도가 단정해야 하며 변화와 기질에 타고난 총기가 있어야

하며 한글자 한판씩 그려야 하며 반듯한 세밀화는 장인에게 달리며 장인이 장심(匠心)으로 그리는것이 세밀화의 요지입니다.

캉춘후이(康春慧)는 커즈얼(克孜尔) 벽화연구소에서 2년간 린무어

(临摹)벽화를 정리하였으며 후에 서울대학교에 가서 평면시각과 디자

인을 전공하였습니다. 거시적으로 얘기하면 회화도 평면시각입니다. 양자는 일의대수(一衣带水)이며 서로 갈라 놓을 수 없습니다.

 

캉춘후이(康春慧)는 아직 젊지만 노승같은 담담함과 굳건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그녀의 그림은 언젠가는 색다른 그림이 될것입니다.

화이(怀一)  2014년 성탄절 베이징화원<대장지문>편집장 2월책방 주인

 

 

전통적인 새를 그리는 세밀화 어휘중에서 송미종(宋徽宗)으로 부터 비암(非闇)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것을 그려낼 가능성이 있겠는가? 21세기 금릉(金陵)에서 불어온 바람은 모두를 새롭게 하였다.국민은 아마도 새로

운 것을 기대할 것입니다.최근에 2월책방에서 캉춘후이(康春慧)의 작품을 보았는데 저는 그림앞에 가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녀의 작품의 흥미는 뿌리에 대한 묘사에 있고 흑속에 감추어 보이지 않는 사물을 다시 묘사

한데 있습니다.

 

그녀가 진실한 뿌리를 그리지 않았지만 뿌리의 형태를 꽃에서 자라난 용기처럼 그렸습니다. 화려속에 모종의 사고를 추가하였으며 어떤 전략하

의 그림밖의 목소리 같았습니다. 이는 꽃과 새 그림의 작품에서 보기 드뭅

니다.

우훙량(吴洪亮) 베이징화원 부원장 베이징화원 미술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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